이석찬 전 SF회장, 미국 서남부연합회장으로 취임
이석찬 전 SF회장, 미국 서남부연합회장으로 취임
  • 현혜경 기자
  • 승인 2018.07.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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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사장엔 조규자 전 뉴멕시코한인회장
이석찬 신임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석찬 신임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

이석찬 전 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이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는 “제13대 이석찬 회장 취임식 및 30차 정기총회를 7월14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Hyatt Hotel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박준용 총영사를 비롯한 내외빈, 연합회 회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차세대위원인 데이비드 곽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이·취임식은 국민의례와 강승구 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2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김일진 회장은 “미주총연의 안타가운 현실을 치유하기 위해 서남부연합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단상에서 연합회기를 이양 받은 후 이석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년간 서남부 연합회를 잘 이끌어 온 김일진 회장과 박봉룡 이사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임기 중 미주총연 8개 연합회와 공조해 유권자등록 위원회를 설치하겠다. 이를 통해 미주 내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향상하고 1.5, 2세들의 정치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남문기 전 제23대 미주총연 총회장의 격려사, 샌프란시스코 박준용 총영사·김만중 중남부연합회장·정승덕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국승구 제9대 서남부연합회장·강승태 한국일보 샌프란시스코지사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서남부연합회 제30차 총회의 사회 진행은 김수창 사무총장이 맡았다. 그는 78명의 회원이 참석했다고 성원을 보고했다. 총회에서는 조규자 전 뉴멕시코한인회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서는 8개의 사업 계획과 4만 달러 예산안이 이의 없이 통과됐다.

제13대 서남부연합회 주요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연합회장 이석찬, 수석부회장 이정우, 이성일, 총괄위원장 이동섭, 사무총장 김수철, 이사장 조규자, 수석부이사장 이응찬·문순찬·강상만.

이석찬 신임 회장이 김일진 전 회장으로부터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기를 이양받고 있다.
이석찬 신임 회장이 김일진 전 회장으로부터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기를 이양받고 있다.
박준용 샌프란시스코총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박준용 샌프란시스코총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조규자 전 뉴멕시코한인회장.
사진 오른쪽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조규자 전 뉴멕시코한인회장.
제30차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 정기총회가 7월14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Hyatt Hotel에서 열렸다.[사진제공=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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