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카토한인회, '솔방울트리오' 초청 음악회 개최
와이카토한인회, '솔방울트리오' 초청 음악회 개최
  • 홍미희 기자
  • 승인 2018.08.01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연후에는 멜리사리 의원과 교민간담회도 열어

뉴질랜드 와이카토한인회(회장 고정미)가 7월 21일(금) 저녁 해밀턴에서 음악공연회를 가졌다. 오클랜드 출신 솔방울 트리오를 초청해 개최한 이 음악회에는 모두 90여명이 참여해 스산한 겨울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솔방울 트리오는 가수 ‘논두렁밭두렁’ 출신의 권동수씨가 리더를 맡고, 어릴때부터 통기타와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다는 송영이 ‘우리김치’ 사장, 토마토 농장 운영과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강한전 강재랑 부부로 이뤄진 그룹이다. 이들은 5년 전에 솔방울 트리오를 구성하고, 오클랜드에서 4회 공연을 가졌으며, 해밀턴에서는 이번에 처음 공연했다.

솔방울 트리오는 “아마추어로서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함께 흥얼거리며, 노래를 통해서 옛 시절의 마음으로 돌아보기도 하고, 추억의 단편들을 떠올리며, 이민 생활에서 느끼는 한구석 빈자리를 조금이라도 채울 수 있었으면 하는 게 소망”이라고 공연에 앞서 소개했다.

고정미 한인회장의 인사말과 멜리사리의 축사에 이어 공연이 시작됐다. ‘바다새’와 ‘광화문 연가’가 울려퍼지자, 교민들은 모두 고국에 있는 듯한 향수 속에 통기타소리에 빠져들어갔다. 카메라로 공연실황 영상을 찍거나 사진을 찍는 이들도 있었다. 모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이민사의 단편을 보는 듯했다.

이어 ‘Take me home country road’와 ‘Try to remember’ 등의 팝송을 부를 때는 키위(뉴질랜드인)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흥을 돋웠다. 그러다 우리 귀에 익숙한 CM송이 나오면 모두 박수를 치며 따라 부를 뿐 아니라 엉덩이를 들썩이며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이어 희망사항, 아름다운 사람, 하얀나비, 나뭇잎 사이로, 바다의 여인, 웨딩케잌, 나성에 가면 등의 귀에 익은 곡들이 귀를 평안하게, 기쁘게, 구수하게, 추억에 젖게, 신나게 만들었다. 솔방울 트리오의 콘서트는 7월의 와이카토 겨울밤을 훈훈하게 녹이기에 충분했다. 

와이카토 한인회는 음악회가 끝난 후 국회의원 멜리사리와의 교민 간담회도 열었다. 비자문제, 연금문제, 건강문제 등 중요한 질문에 현직 국회의원인 멜리사리가 시원한 답변을 하여 교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 (한신잠실코아)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