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쿠웨이트 등 13개국 47명의 재외동포 학생이 약 3주간 모국에서 한국어를 배운다.
공주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희수)는 “8월1일 오전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 ‘2018학년도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방학특별과정(하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공주대가 운영하는 이 연수에 참가하는 재외동포 학생들은 거주국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다. 공주대는 24일까지 한국어·한국문화 수업뿐만 아니라 백제문화탐방, 유네스코 역사문화체험, 도예체험, 한국요리체험 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강 아나스타샤(14) 학생은 입학식에서 “할머니의 나라에 처음 왔다. 러시아어를 쓰는 고려인만 봤는데 여기에서 다른 나라에서 온 동포들을 만나니 신기하고 설렌다”고 말했다고 공주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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