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한국인회와 천진한국국제학교(KIST)가 공동 주최한 ‘2018 KIST 자녀사랑 학교사랑 나눔 한마당 및 천진교민 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9월15일 천진한국국제학교에서 열렸다.

2천여명의 천진교민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체육대회, 먹거리 장터, 한복체험,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한복 체험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국인회는 전했다. 천진 교민들은 천진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한복을 입고 포토 존에서 사진 촬영을 했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천진 오렌지스튜디오는 무료로 사진촬영을 해 주었고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이날 행사의 모습을 전했다. 개회식 행사에서 주최 측은 전통의상(한복, 치파오)를 입고 입장하는 교민들에게 30위안의 ‘홍빠오’를 선물했다. 중국에서는 명절 때 ‘홍빠오’를 전하는 풍습이 있다.

현혜경 기자0512hk@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