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 선정되면 700여 국립 및 민간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
병무청(청장 기찬수)이 매년 1회 선정해 오던 병역명문가를 10월부터 매월 1회 선정한다.
병무청은 “지금까지 매년 1~2월 중에 신청·접수된 후보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3월 중 병역명문가를 선정해 왔다. 이 때문에 그 이후에 병역명문가가 되기를 희망하는 가문은 다음 해까지 최장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매월 병역명문가 신청을 받아 다음달 20일까지 심사해 그 달 말일까지 결과를 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 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를 발굴하고 있다.
병무청은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 병무청장 명의의 ‘병역명문가증서’, ‘병역명문가패’, ‘병역명문가증’ 등을 교부한다. 병역명문가는 병무청과 협약된 700여곳의 국립 및 민간시설에서 이용료 감면 또는 할인 등의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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