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한인기업 코린도, 술라웨시 재해복구에 70억 루피아 지원 약속
인니 한인기업 코린도, 술라웨시 재해복구에 70억 루피아 지원 약속
  • 최병천 기자
  • 승인 2018.10.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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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11일 오전 코린도 사회공헌재단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와의 협약식이 진행됐다.[사진=인도네시아 한인포스트]
지난 10월11일 오전 코린도 사회공헌재단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와의 협약식이 진행됐다.[사진=인도네시아 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회장 승은호) 사회공헌재단(Yayasan Korindo)이 강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를 돕기 위해 70억 루피아(한화 약 5억2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약속했다.

현지 교민 언론인 인도네시아 한인포스트에 따르면, 사회공헌 재단은 10월11일 오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PMI) 본부에서 PMI와 협약식을 갖고, 삶의 터전을 잃은 재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코린도 그룹의 주력 제품인 합판 약 11만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9월28일 발생한 강진으로 현재 팔루 지역에는 6만7천여채의 가옥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피해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린도구룹은 10일부터 합판선적을 시작했으며 11월 초 재난 현장에 도착할 전망이다. 이에 사용되는 선박 운임비도 사회공헌재단이 책임지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승범수 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겸 그룹 수석부회장, 이순형 사회공헌재단 사무총장, 기난자르 까르타사스미타 PMI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승범수 수석부회장은 “코린도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합판으로 건실하게 성장한 만큼, 우리 코린도 사회공헌재단이 전달하는 합판이 피해 지역의 재건과 복구에 요긴하게 쓰여 하루 속히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인포스트는 전했다. 재단은 지난 8월 발생된 룸복 지진 때에도 긴급 구호 물품들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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