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회장 안정수)가 지난 10월27일 중국 천진, 지현(天津蓟县) 판산(盘山)에서 ‘2018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걷기 대회’를 열었다.
베이징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베이징협의회 자문위원, 교민, 유학생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안정수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를 열면서 남북관계가 진전되기 시작했다. 싱가포르에서의 6.12 북미정상회담, 지난 9월 평양공동선언은 큰 결실이었다”면서 “8천만 겨레 모두가 마음을 모아 함께할 때 비로소 그 ‘평화와 번영’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숙순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부의장의 축하인사에 이어 주중한국대사관 나중출 통일관은 “한반도의 정세가 완화되고 있는 시점에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걷기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대회를 계기로 여러분의 마음속에 통일에 대한 염원과 기운이 넘쳐나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했다. 이밖에도 김용완 북경한국인회 회장 ,이무근 민주평통 톈진 지회장의 축사와 인사말이 있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장기자랑대회와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베이징 교민은 물론 천진지회 자문위원들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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