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재외동포 기업인 140여명 북한 방문해, 경제교류 타진
[특별기고] 재외동포 기업인 140여명 북한 방문해, 경제교류 타진
  • 정광일 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
  • 승인 2018.11.14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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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 4.27판문점 선언은 ‘통일’에 대한 기존 개념을 확실하게 바꿔놓았다. 좀 ‘거시기’ 한 표현이지만 <휴전선>을 일단 <국경선>으로 인정하고, 두 나라가 교류협력 공동번영을 추구하기로 한 것이다.

물론 전쟁 없는 한반도, 한반도 평화를 전제로 한다. 이제 남과 북은 ‘교류협력운동’을 당차게 전개해야 한다. 이것이 새로운 개념의 ‘통할 통자’의 남북통일(南北通一)운동이다.

일본, 중국, 호주, 독일, 남미와 동남아 등에서 사업을 하는 재외동포 기업가 140여명이 15일, 3박4일 일정으로 북한을 단체방문, 대북투자 경제교류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것은 재외동포 사업가들이 북한과의 ‘통상’을 준비하는 것으로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남북통일(南北通一)운동이다.

15일 새벽 인천공항에 집결, 중국 심양을 경유해 당일 평양에 도착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인 북한방문 금지 조치에 따라 미국 시민권을 소지한 재미동포기업가들은 이번 북한방문단에서 아쉽게 제외됐다.

이번 재외동포 기업가 북한방문단에는 해외 민주평통 자문위원 사업가들과 월드옥타 기업인 상당수가 개인자격으로 포함돼 있다.

남북은 이제 줄기차게 왔다 갔다 해야 한다. 이것저것 눈치 볼 필요도 없다. 이것이 바로 통상(通商), 통행(通行), 통신(通信)을 확대하는 새로운 개념의 통일운동이다.

‘통할 통’자 남북통일(南北通一)운동만이 우리 민족의 살 길이다. 3통(通)운동이다.

신 개념의 남북통일(南北通一)운동에 동참하신 일본 동경 김 사장님과 이 사장님, 독일 프랑크푸르트 이 사장님, 중국 대련 큰 박 사장님과 작은 박 사장님... 지금 부터 남북통일(南北通一) 운동은 사장님들의 몫이다. 이제는 정치인이 아닌 기업인들이 통일운동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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