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 TaLK 프로그램 장학생 확보에 도움
미국을 방문중인 국립국제교육원 정상기 원장이 29일 뉴욕에서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 장학생(TaLK) 프로그램과 관련해 미 국무부 산하 비영리 교육기관인 미국 국제교육원(IIE)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토크 (TaLK)프로그램은 재외동포 및 원어민 대학생들이 한국의 농산어촌 어린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국도 배우도록 한다는 취지로 2008년 9월부터 국립국제교육원이 운영하고 있는 농어촌 벽지 영어교육프로그램.
정상기원장과 MOU를 체결한 미국 국제교육원은 풀브라이트 장학제도를 포함해 다양한 국제 교육 및 국가 간 교육교류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 따라서 이번 MOU 체결로 TaLK 프로그램이 원어민 대학생 가운데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란 평가다.
국립국제교육원은 TaLK 프로그램을 위해 영국과 미국의 11개 대학 등 총 15개 교육기관과 프로그램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상기 국제교육원장은 이번에 IIE와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의 글로벌화에도 더욱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오는 가을부터 시작되는 TaLK 프로그램 제7기 장학생을 현재 모집중이다.
지원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시민권자로서, 현지의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을 공부한 재학생 또는 졸업자와 전문대 졸업(예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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