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미군 한국전참전용사회 마지막 정례행사
일본계 미군 한국전참전용사회 마지막 정례행사
  • 최병천 기자
  • 승인 2019.01.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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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중 주LA한국총영사가 1월19일 열린 일본계 미군 한국전쟁참전용사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사진제공=주LA한국총영사관]

일본계 미군 한국전쟁참전용사회(Japanese American Korean War Veterans, JAKWV)의 마지막 정례행사가 1월19일 미국 LA에서 열렸다고 주LA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이 전했다.

샘 시모구치 JAKWV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한국전쟁 당시 캘리포니아에서 징병된 수천 명의 일본계 미국인이 참전했고 이중 255명이 희생됐다. 이는 일반 미군 병사의 사망률보다 두 배나 높다.

JAKWV는 1996년 결성돼 그동안 활동을 이어왔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회원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어 이번 23회 정례행사가 마지막이 됐다. 김완중 총영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일본계 미군을 포함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모든 국가의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우방국의 지원으로 우리나라가 국토를 지키고, 이후 세계 11위권의 경제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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