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이어 콜로라도에서도 ‘유관순 열사’의 날 제정
뉴욕에 이어 콜로라도에서도 ‘유관순 열사’의 날 제정
  • 최병천 기자
  • 승인 2019.02.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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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이어 콜로라도에서도 유관순 열사의 업적을 기리는 결의안이 채택됐다.

3.1운동UN유네스코등재기념재단 덴버지부(회장 오금석)는 “콜로라도주 오로라시가 2월12일 유관순 열사의 날 제정 결의안을 채택했다”며, “오로라시가 오는 25일 오로라시청에서 선포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15일 뉴욕주의회 상하원은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3.1운동의 날 결의안’을 채택해 화제를 모았다. 현지 인사들뿐만 아니라 한국의 박영선 함진규 김경협 이동섭 의원 표창원, 박효성 주뉴욕총영사 등이 특별 참관인으로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고, 결의안 통과 후 문재인 대통령은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이역만리서 들려온 반가운 소리”라는 글을 남겼다.

3.1운동UN유네스코등재기념재단 덴버지부는 결의안이 채택되도록 그동안 유관순 열사 및 3.1운동과 관련한 자료를 모아 오로라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내, 유관순의 날이 제정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오금석 지부장은 1991년부터 오로라시 커뮤셔너로 활동했고, 아시안정치단체( Asian Round Table)와 아태재단(Aurora Asian American Community Partnership)을 만들어 현지 주류 정치인들과 네트워크를 맺어왔다.

오는 25일 열리는 선포식에는 오로라시장, 시의원, 오로라 시민, 한인들이 참석할 예정. 지부는 선포식 행사 전 콜로라도에 있는 9개 한국학교에 3.1운동 교육을 실시하고 선포식 당일 약 900개의 태극기를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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