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M이민정책연구원, ‘호주와 뉴질랜드 한인공동체’ 연구결과 발표
IOM이민정책연구원, ‘호주와 뉴질랜드 한인공동체’ 연구결과 발표
  • 최병천 기자
  • 승인 2019.02.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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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M이민정책연구원이 2월14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연구원 회의실에서 ‘호주와 뉴질랜드 한인의 삶’을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열었다.

IOM이민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오클랜드대학교, 디킨대학교, 창원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서 8명의 연구자들은 △사회적 자본 △노동시장 기회구조 △자녀교육 △주거지 선택 △문화 △정체성 등으로 구분해 호주와 뉴질랜드 한인의 삶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창원 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한인 1.5세와 2세의 직업선택’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현지 한인들도 한인네트워크를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과 호주의 교류가 보다 활발해지면서 호주 노동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드니 근교에서 열린 한인축제의 역사를 살펴본 최서리 연구위원은 “최근 K-POP 등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호주 내 한인축제에서 K-POP이 주요 소재로 활용되고 있고 이로 인해 한인 1.5세, 2세의 참여가 활발해 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2016년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학 특정분야 기획연구사업의 일환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의 한인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호주와 뉴질랜드 한인에 관한 8권의 총서를 출판할 예정이다.

정기선 IOM이민정책연구원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호주로 이주하여 정착한 한인의 경험과 관점을 통해 호주의 이민정책과 다문화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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