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중국 상해, 소주, 무석 한국학교를 독도중점학교로 지정했다.
이들 학교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는 학습기회 제공 △전시회, 홍보 캠페인의 독도사랑 행사 △교육프로그램(백일장, UCC제작, 포스터 공모) 등 사업을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2월27일 중국 상해한국학교에서 상해(上海), 소주(蘇州), 무석(無錫) 3개 한국학교와 ‘해외 독도중점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재외 한국청소년들의 독도교육 강화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독도와 동해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독도수호중점학교를 지정·운영해 나가고 있다. 2010년 포항해양과학고와 울릉 북중학교를 시작으로 김천 다수초, 안동 경안고, 울진 평해초 등 5개교가 독도수호중점학교로 지정됐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식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지식, 역사, 문화 등을 해외 거주 청소년들에게 전파하는 계기가 되어 영토 주권의식과 역사관을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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