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라트비아와 베트남 다낭에 공관이 신설된다. 주라트비아대사관 및 주다낭총영사관 신설 등 2019년 외교부 소요정원 요구를 반영한 직제 개정안이 3월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정부는 주리가(라트비아 수도)분관을 승격해 주라트비아대사관을 신설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에 재외공관이 부재해 영사조력·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주라트비아대사관 신설이 재외국민 보호 강화 및 발트 3국과의 외교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베트남 다낭에 총영사관을 설립하는 것은 베트남과의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서다. 베트남은 신남방정책의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외교부 직제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주라오스대사관, 주영국대사관에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사건사고 담당영사도 13명 충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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