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3월26일 울란바토르 시내의 한 호텔에서 동포 및 진출기업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의 사진을 몽골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몽골한인 100명, 지상사 주재원 14명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한반도 평화가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몽골 정부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며, “몽골 정부와 협력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의 몽골 국빈방문 중 이 총리는 한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을 예방하고, 곰보자빈 잔단샤타르 몽골 국회의장과 면담했다. 또 울란바토르 스마트카드사 본사,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도시숲 조성 사업 현장,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을 찾았다.
이 총리는 몽골에 이어 중국 하이난성, 충칭시을 방문한다. 27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하이난 보아오에서 개최되는 ‘2019 보아오포럼’에 참석하고,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충칭시를 찾아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기념식 참석 △리모델링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간담회 등 일정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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