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스탄 비슈케크,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가 2019년도 월드옥타 지역경제인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월드옥타 국제사무국은 “오는 7월29일부터 31일까지 키르기즈스탄 비슈케크에서, 오는 9월1일부터 3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지역경제인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4월2일 밝혔다.
월드옥타 지역경제인대회는 지역 회원 간 단합,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 지역 내 지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월드옥타는 매년 2~3개 지역을 선정해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지역경제인대회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이집트 카이로, 유럽지역 헝가리 부다페스트, 아시아 지역 중국 북경 등 총 3개 도시에서 열렸다.
CIS의 월드옥타지회가 독자적으로 지역경제인대회를 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오상택 월드옥타 비슈케크지회장은 “신북방경제권의 잠재력을 월드옥타 네트워크를 통해 발견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경제인대회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2013년 이후 7년 만에 중동·아프리카 경제인대회를 주최하는 요하네스버그지회 권오국 회장은 “남아공 현지 기업들의 정보와 문화적 특색을 잘 설명하고 이해시켜, 남아공 진출의 판로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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