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타슈켄트국립동방대에 한국학 단과대 개소··· 유라시아 최초
우즈벡 타슈켄트국립동방대에 한국학 단과대 개소··· 유라시아 최초
  • 홍미희 기자
  • 승인 2019.04.1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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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립동방대학교가 한국학 단과대학 공식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권용우 주우즈베키스탄대사, 마지도브 이넘전 우루쉬비치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장관, 압둘라힘 만나노브 타슈켄트국립동방대학교 총장, 우스마노바 쇼이라 한국학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다.[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립동방대학교가 한국학 단과대학 공식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권용우 주우즈베키스탄대사, 마지도브 이넘전 우루쉬비치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장관, 압둘라힘 만나노브 타슈켄트국립동방대학교 총장, 우스마노바 쇼이라 한국학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다.[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지난해 9월 한국학 단과대학을 개설하고 올해 3월 한국학 단과대학 전용공간을 마련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립동방대학교가 4월5일 공식 개소식을 열었다.

타슈켄트국립동방대는 1918년 우즈베키스탄국립대 동방학대학으로 최초 설립됐다. 이 대학에 한국어문학과가 개설된 때는 1993년. 한국어 교육과 더불어 한국 정치 및 경제 등에 대한 강의도 제공했던 한국어문학과는 지난해 9월 한국어문학과가 한국학대학으로 승격됐다. 유라시아 최초로 한국학대학이 설립된 것이다.

한국학대학은 지난해 가을학기에 신입생 약 80명을 모집했다. 기존의 한국 관련 전공생을 포함한 한국학대학 재학생은 현재 약 300여 명에 이른다. 타슈켄트국립동방대 재학생 총 2,600여명 중 약 12%가 한국학대학 재학생인 것.

한국국제교류재단은 타슈켄트국립동방대에 한국학 객원교수 파견, 한-우즈벡 사전 및 한국어 문법 교재 개발, 한국 관련 학술활동 등을 지원했다. 국제교류재단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해 앞으로도 현지 한국학진흥을 위해 동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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