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오후(현지시간) 첫 기착지인 독일 베를린에 도착해 도린트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베를린 테겔 공항에 도착해 문태영 주 독일 대사, 최병호 재독 한인총연합회장과 독일 외무부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9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크리스티안 불프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 녹색성장ㆍ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10일에는 통독 주역들을 초청해 조찬을 함께한 뒤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독일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재독 동포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한다.
이 대통령 내외는 독일에 이어 덴마크, 프랑스를 차례로 방문한 뒤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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