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제2도시 조호바루에서 개최
내년 총선을 위한 재외국민유권자연대 말레이시아 발대식이 4월19일 싱가포르와 국경이 맞닿아 있는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 조호바루에서 열렸다고 민주평통 말레이시아지회가 전했다.
교민이 3만명에 이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2의 도시인 조호바루는 5천명이 넘는 수를 차지하고 있다. 자녀교육, 투자, 개발, 건설 붐으로 급작스럽게 교민수가 증가한 도시다. 싱가폴이 인접한 것도 매력이다. 쿠알라룸푸르 동포들도 자녀교육, 또는 사업체를 아예 옮겨가는 이들도 있다.
이곳에는 선거구가 없어 투표를 하려면 국경을 넘어 싱가폴(30분)로 가거나 아니면 수도인 쿠알라룸푸르(3시간30분)까지 가야 한다. 이 때문에 투표율이 비교적 저조했던 지역이다. 이 행사에는 한인회 민주평통 등 교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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