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주최...'한반도 평화번영과 한-메콩 협력' 주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협의회장 김정인)가 5월10일 베트남 하노이 경남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베트남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원과 함께 ‘한반도평화 번영과 한-메콩 협력’이라는 주제로 제3차 한-메콩 피스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최완규 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지윤 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재경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총괄심의관, 유선기 서강대 경영대학원 교수 등 국내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김정인 협의회장은 우리 정부가 “2017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선언 이후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하노이 북미회담이 개최된 베트남은 그간의 경제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롤모델 국가”로, “3P(사람·평화·번영)를 바탕으로 한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구현할 중요한 교두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인프라 개발, 녹색성장 등 신성장동력을 불어 넣어줄 메콩 5개국과 함께 지역 평화와 상생협력의 틀을 모색한다”면서,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의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를 모시고 한-메콩 평화와 번영의 길을 제시하고 특히 미중무역 전쟁으로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아세안 경제의 미래를 예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