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호 미얀마한인회장 “2019 한국상품전에 100여개 부스 설치”
전성호 미얀마한인회장 “2019 한국상품전에 100여개 부스 설치”
  • 최병천 기자
  • 승인 2019.05.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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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3일~26일 양곤 따마도홀에서 한국상품전 개최”
“현대, 삼성, KOTRA 등 한국기업 다수 참여”
전성호 미얀마한인회장
전성호 미얀마한인회장

미얀마한인회가 주최하는 ‘2019 한국상품전’이 오는 5월23일부터 26일까지 미얀마 양곤에 있는 따마도홀에서 열린다. 한국상품전은 미얀마한인회가 한국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의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해 개최해 온 행사다. 미얀마가 개방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 매년 3만여 명이 관람객이 찾는다. 전성호 미얀마한인회장에게 '카톡'으로 준비상황을 물었다.

- 총 몇 개 업체가 2019 한국상품전에 참여하는가?

“100여개 업체 부스가 설치된다. 여기에는 한국 조달청이 추천한 우수 중소기업 10개사가 포함된다.”

- 부스에 참여하는 주요 업체들을 소개해 달라.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KOTRA, 한국대사관, 파리지엔, 아쿠아랜드를 비롯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다수 참여한다.”

- 참여 업체들의 주요 업종은?

“자동차군, 식품·음식군, 전자·IT & 건축군, 이미용 & 생활용품군으로 구분된다. 이밖에 교육, 관광 업체들도 부스를 설치한다.”

- 조달청이 추천해 참여하는 업체들은?

“대한방직, 삼진엘앤디, 티엘인더스트리, 지엠에스, 파트라, 선우시스, 우드메탈, 그린아이티코리아, 서광양행, 이도산업 등이다. 직물 원단, LED 조명, 스크린 배드민턴 연습장치, 의료용 냉장고, 빔 프로젝터, 의자, 창호, 가구, 보안솔루션, 토너, 차선 분리대 등을 생산하는 회사들이다.”

- 미얀마에 진출하기 좋은 한국 제품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일반 소비재의 경우 가격에 민감하다는 점과 미얀마 소비자 반응이 다소 더딘 것을 고려하면, 특정 수요층을 목표로 공략할 수 있는 제품군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 미얀마 진출을 위해서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미얀마의 경제, 사회를 잘 알아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 미얀마는 풍부한 자원과 노동시장이 형성돼 있으나 사회간접 서비스망이나 행정서비스가 취약한 국가다. 미얀마는 또한 연방국가로서 다민족, 다문화의 특성을 갖고 있다. 기회의 땅 미얀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언제든 방문해 주길 바란다.”

- 미얀마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해 달라

“최근 여러 언론매체와 SNS를 통해 미얀마가 자주 소개되고 있다. 사람들은 양곤의 랜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쉐다곤 파고다와 보족마켓을 찾는다. 인근도시 바고와 차웅따, 눼사웅, 응아벨리 등 바닷가, 바간의 사원들, 미얀마 제2도시인 만달레이 주변의 유적지도 미얀마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다. 미얀마는 대한민국의 7배가 되는 큰 땅과 135개 부족이 살아가는 다양한 자연경관과 문화 환경을 가지고 있어 볼만한 곳이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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