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하용화)가 지난 7월25일부터 27일까지 쿠웨이트에 있는 레디슨 블루 호텔(Radisson Blue Hotel)에서 2019 중동·아프리카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했다.
월드옥타 국제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차세대 무역스쿨에는 UAE 아부다비·두바이, 카타르 도하, 이집트 카이로, 보츠와나 가보로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알제리 알제 등 중동·아프리카 지역 7개국 8개 도시 한인 차세대와 쿠웨이트 현지 청년 창업가, 차세대 멘토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홍영기 주쿠웨이트한국대사의 기조강연(쿠웨이트와 중동의 경제 현황 및 향후 전망)으로 시작됐다. 이어 박종범 월드옥타 상임이사(세계를 넘어서는 청년실업가),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장(중동지역에서의 비즈니스 성공담을 통한 차세대 회원에 대한 제언)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창업플랜 개발, 창업아이디어 회의 등 팀별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서범석 연구원 등 10명의 단국대학교 연구원은 멘토로 참여해 창업플랜 개발에 도움을 줬다. 쿠웨이트 교육기관 Youth Public Authority이 파견한 10여명의 쿠웨이트 현지 청년 창업가도 이번 차세대 무역스쿨을 참관했다. 주길식 월드옥타 아프리카·중동지역 부회장은 “중동-아프리카 차세대 옥타회원들의 현지 창업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한인회 및 지역 상공인 협의회도 현지 청년창업에 관심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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