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창 한인회장 “정원상 초대 싱가포르한인회장은 독립운동가”
싱가포르한인회(회장 윤덕창)가 8월15일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열었다.
싱가포르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안영집 대사, 싱가포르한인회 윤덕창 회장, 노종현 박기출 김기봉 고문,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봉세종 회장, 한국국제학교 정건진 이사장, 한인여성회 현수정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 △내빈소개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안영집 대사의 대통령 경축사 대독 △한인회 윤덕창 한인회장의 축사 및 동영상 상영 △광복절 노래제창 △합창공연 △뮤지컬 단막극 △만세삼창 △폐식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안영집 대사는 ‘평화경제를 통해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했다. 윤덕창 회장은 안중근 의사와 함께 독립운동을 하다가 싱가포르에 정착한 정원상 초대 싱가포르한인회장에 대해 소개했다. 정원상 아들인 정원상 선생은 싱가포르에 공관이 들어서기 전부터 한인들을 도왔으며, 그의 자손이 '안중근-대호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윤 회장은 덧붙였다.
김해 지역 60세이상 여성들로 구성된 보현실버단은 합창을, 음악심리치료사인 마한나 & 뮤지션 Mr. Seow Yi zhe은 단막 뮤지컬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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