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염원하며 오토바이로 유럽횡단하는 천성부씨, 2부 행사에 참석
지난 9월16일 오전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금창록) 12층 대회의실에서 제19기 민주평통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이 열렸다. 김범준 영사의 사회로 시작된 전수식은 애국가 제창과 국민의례 순으로 이어졌다.
금창록 총영사는 “평화통일 자문위원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자문역을 할 뿐만 아니라 동포 사회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므로 앞으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창록 총영사는 이기자 평화통일 자문위 북유럽 협의회 회장과 손종원 상임위원을 비롯 새로이 위촉된 28명 민주평통자문위원 28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기자 북유럽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9기 평화통일 자문위 북유럽협의회 회장의 중책을 맞아 가슴이 벅차 말문이 막힌다”면서 “새 협의회장으로서 처음부터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국민 참여제로 위촉된 자문위원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참신하고 능력 있는 자문위원이 대거 참여해 중요 요직을 맡아달라고 독려했다.
위촉장 전수식을 마치고 자리를 옮겨 Bad Soden 한국 식당에서 오찬을 같이했다. 마침 이 자리에는 통일을 염원하며 120cc 오토바이로 유럽을 횡당하는 천성부씨가 함께 했다. 지난 6월27일 부산 해운대에서 선편을 이용,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그는 유라시아를 가로질러 9월15일 프랑크푸르트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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