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집트한국문화원, 한글날 기념행사 열어
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이 지난 9월30일 카이로에 있는 문화원 강당에서 ‘한글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이집트에서 일고 있는 한국어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세종학당 한국어강좌 수강생과 일반 이집트 시민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글 캘리그라피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참여자인 압델라만씨는 “세종학당 한국어강좌에 번번이 낙방하여 한국어와 인연이 없나보다 생각했는데, 오늘 한글을 아름답게 꾸미는 체험을 하고 난 후 한국어에 더욱 애착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