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대 80으로 중국에 역전승
14일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중국을 이겼다. 오클랜드에 있는 헨더슨 아래아에서 열린 2020 올림픽 여자농구 지역 예선전 첫 경기에서 한국팀이 재역전승을 했다.
이 경기는 뉴질랜드 현지 시각으로 오후 5시 시작됐다. 침착하게 시작한 한국팀은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해 갔지만, 후반 들어 실수를 거듭해 중국에 77:80으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은 팀워크를 유지한 끝에 81대80으로 재역전했다. 이날 재뉴대한체육회 홍승필 회장을 비롯한 약 200명의 오클랜드 교민들은 흰색 상의를 입고 경기장에 모여앉아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했다. 주오클랜드총영사관은 태극기 400개를 준비해 경기장에 모인 교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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