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황정주 상근대표가 지난 11월2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Raunheim에 있는 코리아 하우스에서 강연했다.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회장 이기자)가 주관한 이날 강연회엔 프랑크푸르트한인회 회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황정주 상근대표는 통일부 남북대화사무국에서 14년간 일한 개방형 고위직 공무원으로, 남북고위급회담, 군사회담 등을 주로 담당했고 이산가족 과장을 맡았을 때는 금강산 면회소 건설, 이산가족 상봉 등 사업을 추진했다.
황정주 상근대표는 이날 교착상태에 있는 남북관계에서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했고,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손종원 상임위원, 최영선 전 프랑크푸르트간호협회장, 프랑크푸르트한인회 이태현 안석순 나병인 송경자 자문위원 등은 황정주 상근대표에게 지소미아, 북미 회담, 북한의 금강산 관광특구 폐쇄, 한미군사비 분담증액 등에 관해 질문했다. 황정주 상근대표의 강연회는 베를린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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