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 7개 한국 월드뮤직 그룹 초청해 K-뮤직페스티벌
주영한국문화원, 7개 한국 월드뮤직 그룹 초청해 K-뮤직페스티벌
  • 최병천 기자
  • 승인 2019.11.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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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월드뮤직 그룹 블랙스트링이 지난 11월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6회 K-뮤직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블랙스트링은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재즈·블루스를 결합한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고 있는 그룹으로, 이번 무대에서 1집 <마스크댄스(Mask Dance)>의 주요 3곡과 함께 ‘수레냐(SURENA)’와 ‘액살푸리’ 등 2집 앨범 <카르마(Karma)>의 대표곡 7곡을 선보였다. 특히 1집 ‘마스크 댄스’는 세계적 권위의 영국 음악 전문지 ‘송라인스(Songlines)’가 주최하는 뮤직어워즈에서 한국 음악가 최초로 아시아&퍼시픽 부문 수상을 한 앨범이다.

주영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영국 가디언(The Guardian)은 이번 블랙스트링의 런던 공연을 보고 “블랙스트링은 거문고 등의 전통악기와 현대악기 간의 조화가 완벽하다. 이번 앨범에서 재즈, 블루스, 록과 라디오헤드(Radiohead) 등 전 세계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음악을 만든 점이 좋았다”고 호평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K-뮤직페스티벌은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영국에 선보이기 위해 지난 10월3일 11월18일까지 런던 주요 공연장에서 제6회 K-뮤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블랙스트링 외에도 잠비나이, 박지하, 최고은 등 세계적 아티스트로 부상하고 총 7개 한국연주팀이 참여했다.

K-뮤직페스티벌 폐막식 무대에 선 블랙스트링[사진제공=주영한국문화원]
K-뮤직페스티벌 폐막식 무대에 선 블랙스트링[사진제공=주영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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