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3일부터 6일까지 일본 4개 지역에서 제19기 민주평통 협의회 출범회의가 열렸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3일 민단 오사카지방본부에서 일본근기협의회 출범회의가, 4일 나고야 TKP컨벤션센터에서 중부협의회 출범회의가, 5일 후쿠오카에서 서부협의회 출범회의가, 6일 도쿄 한국중앙회관에서 동부협의회 출범회의가 각각 진행됐다.
각 지역 출범회의에는 오태규 주오사카총영사, 박선철 주나고야총영사, 손종식 주후쿠오카총영사, 남관표 주일대사 등 현지 공관장이 참석했다. 김광일 민주평통 일본부의장과 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모든 일정을 동행했다.
김광일 부의장은 각 출범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은 자문위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만 도달할 수 있는 힘든 길이다. 헌법에 정해진 자문위원의 의무를 다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해 자문위원들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환 사무처장은 각 지역에서 ‘지소미아 종교선언 조건부 연장’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전하고, 동아시아 및 남북관계 정세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고 민주평통 사무처는 전했다.
근기협의회 출범회의에는 자문위원 70명이, 중부협의회 출범회의에는 자문위원 20명이, 서부협의회 출범회의에는 자문위원 24명이, 동부협의회 출범회의에는 자문위원 8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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