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란 한식대가의 ‘오늘은 뭐 먹지’-4] 갈비찜 
[박미란 한식대가의 ‘오늘은 뭐 먹지’-4] 갈비찜 
  • 박미란 ㈜대복 부사장
  • 승인 2019.12.1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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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단촐해진 핵가족 시대를 맞아 ‘2인분 요리 레시피’가 주목받고 있다. 한복선식문화연구원 부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필자가 2인분 요리에 맞는 가정간편식의 세계를 소개했다. 박미란 고수에게 배우는 가정간편식 응용요리 ‘세상 편한 집밥’이라는 제하에 단행본으로도 소개된 2인분용 레시피들을 소개한다.<편집자주>

갈비찜 
냉동고에 넣어두었던 갈비찜은 먹기 전날 냉장고로 옮겨 해동시켜 사용한다. 채소를 넉넉하게 넣어 조리면 좀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국물이 어느 정도 졸여져야 윤기가 나고 맛이 나는 음식이므로 한 시간 이상 넉넉하게 시간을 두고 준비한다. 

주재료 
갈비찜 2봉(1kg) 

부재료 
무 250g, 당근 ½개, 마른 표고버섯 6개, 밤 5개, 대추 3개, 물 1컵 

만들기 
1. 무와 당근은 사방 2.5cm 크기로 자른 후 끝을 둥글려가며 깎는다. 이렇게 해야 오랫동안 익히는 동안 서로 부딪혀서 깨지거나 모양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마른 표고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 충분히 불린 다음 기둥을 떼어내고 4등분한다. 
3. 밤은 껍질을 벗겨 준비하고 대추는 씨를 발라내고 돌려 깎아 2등분한다. 
4. 손질한 무와 당근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건진다. 
5. 압력솥에 갈비를 담고 물을 부은 후 뚜껑을 닫은 다음 가스렌지에 올려 압력 조절추가 돌 때까지 끓인 다음 불을 끈다.
6. 김이 빠지면 뚜껑을 열고 준비한 채소를 넣은 다음 다시 뚜껑을 덮고 약불에 고기가 푹 무르도록 충분히 익힌다.
7 고기가 익으면 뚜껑을 열고 센 불에서 국물이 졸아들도록 끓인다. 

요리 고수의 비법  
갈빗살이 뼈에서 쏙 빠질 정도로 푹 무르게 익히자면 아무래도 일반 솥이나 냄비보다는 압력솥이 편리합니다. 해동시킨 제품을 담고 물을 조금 더해서 끓이는데 두 팩에 한 컵 정도가 적당해요. 세 팩 이상으로 늘어나면 물을 넣지 않아도 국물이나 고기,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만으로 충분합니다. 

필자소개
한복선식문화연구원 부원장, (주)대복 부사장, 숙명여대한국음식연구원 수료, 대한민국한식포럼 선정 한식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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