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회가 호주 NSW(뉴사우스웨일스) 지역을 휩쓸고 있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구조대원들, 소방관들을 돕기 위해 모금 운동을 벌인다.
모금 운동은 12월16일부터 한달간 진행된다. 이미 시드니한인회 회장단, 서울대 동문회 시드니지부, 대한체육회 호주산악회, 해병대전우회 등은 성금을 보냈다. 한인회로 보낸 성금은 세금 환급신청이 가능하다.
호주 NSW지역 소방대원들은 지난 몇 달간 이어진 100여 개의 산불과 사투 중이다. 최근 평균 기온이 40도가 넘는 최악의 폭염으로 뉴사우스웨일스 글레디스 베레지킬리언 주지사는 비상사태까지 선포했다. 호주에서 산불이 시작된 이후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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