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인사회가 모금한 산불구호기금 5만달러를 시드니한인회가 지난 2월5일 전달했다고 한호일보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주 한인사회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산불구호기금 모금운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시드니한인회는 약 2만9천달러를,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는 6천여달러를, 호주한인교역장병협의회는 1만2천달러를 모금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윤광홍 시드니한인회장은 “목표 금액을 훨씬 넘은 5만달러의 소중한 도움의 손길이 모였다. 동참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세군교회의 메이저 셰리 니콜 윌리엄부스구호센터관장은 “이 기금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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