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이 3월1일 영국 중부 도시 셰필드(Sheffield)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의 날(Korea Day in Sheffield)’ 축제를 열었다.
셰필드대학생, 지역 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축제에서는 영국 전역에서 온 8개팀이 참가한 K-Pop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또 한식, 한복, 공예, 서예, 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영국에서 활동 중인 국악인들로 구성된 ‘신라앙상블’과 태권도 시범단의 무대가 마련됐다고 문화원은 전했다.
올해 3회를 맞은 ‘셰필드 한국의 날’ 축제는 영국 중부를 대표하는 한국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도 셰필드대 한국동아리(The University of Sheffield Korea Society) 회원들이 기획했다. 셰필드대 한국동아리 대표 이솔(23)씨는 “이번 축제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현대 모두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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