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총연합회(이하 유럽총연) 정기총회가 6월19일로 연기됐다.
유럽총연은 당초 3월20일부터 22일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제9회 유럽한인차세대 한국어웅변대회와 유럽총연 정기총회를 함께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주 ‘웅변대회’ 취소 결정을 내리고, 정관개정위원회에 총회연기 가능여부를 문의했다.
이에 정관개정위가 연기가 합당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고 임원들 중 다수도 연기를 찬성했다. 올해 정기총회에선 신임 회장 선출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3월5일 입후보 마감 결과 유제헌 현 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회장 선거는 유제헌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총회에서는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 출판기념회도 진행된다.
유럽총연은 또한 6월19일부터 21일까지 유럽한인체육대회를 열 계획이다. 유럽한인체육대회는 유럽 한인차세대들 거주하는 국가별로 뭉쳐 축구 토너먼트를 벌인다. 유럽총연 회원들은 골프대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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