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침체와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소상공인 공제) 대출을 2조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과 노령 등으로 인한 생계 위협으로부터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2월 말 현재 총 12조원의 부금이 조성돼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 2월13일부터 노란우산공제 대출 금리를 0.5%p 인하(3.4% → 2.9%)했다. 이에 따라 노란우산공제 일평균 대출이 지난해 55억원에서 99억원으로 늘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공제해약 환급금의 90% 이내에서 1년간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나 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www.8899.or.kr), 스마트폰(노란우산 앱 설치) 또는 전화(1666-9988)로 신청하면, 신청 당일에 즉시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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