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위해 오는 4월4일 재독문화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0 재독총연 1차 연석회의’가 무기한 연기됐다.
독일 우리신문에 따르면 박선유 재독총연 회장은 지난 3월10일 회원들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1차 연석회의 연기 소식을 전하며 “3월9일 에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하고, 또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RW)지역에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회의에 참석하는 동포들의 건강을 위하고, 또 당해 지자체의 NRW지역 모임 자제 권고에 따라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번 연석회의의 연기로 6월6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0년도 정기총회와 재독총연 회장 선거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재독총연 정관에 따르면 재독총연 회장 선거가 있는 해엔 총회 8주 전까지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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