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양총영사관(총영사임병진)이 4월1일부터 6일까지 중국 동북3성 교민을 대상으로 재외선거를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4월1일 현재 52개국 78개 해외 주재공관들이 선거 중지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양에서 재외선거가 진행될 수 있었던 이유는 중국 동북3성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확실히 안정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주선양총영사관 재외선거인명부에 등록된 인원은 775명이며, 다롄출장소에 등록된 인원은 347명이다. 공관은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관 입구부터 1차로 발열 체크, 손 소독을 하고 있으며, 투표소 입구부터는 2차로 손 소독을 하고 있고 위생 장갑을 배포하고 있다. 공관은 또 선양 교민들의 투표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투표장까지 오는 셔틀 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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