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액이 감소한 국내 농·식품업체들을 돕기 위해 4월부터 중국 내 1, 2위 온라인 채널인 허마센셩과 징동에서 한국농식품 판촉전을 벌일 계획이다. 또 김치, 인삼 등 면역력 강화에 좋은 한국식품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중국 내 온라인 생방송과 SNS 등을 통한 온라인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aT는 이미 지난 3월 중국 전자상거래 점유율 2위인 징동 산하 020 신선식품마트인 ‘7-fresh’ 상하이 매장에 한국산 유제품인 신선 우유가 신규 입점시키기도 했다. 이를 통해 총 28만달러 상당의 우유가 수출됐다고 aT 관계자는 전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로 농식품 수출여건이 좋지 않아 생산농가와 수출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 세계 소비시장 판도를 빠르게 바꿔나가고 있는 유력 온라인 채널을 겨냥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여 농식품 수출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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