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한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통해 알려
북한 정부가 자국 내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외국인에게 자가격리 및 규제 조치를 시행한 지 2개월 만에 상점, 레스토랑, 각종 생활서비스 업소들을 방문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모스크바 프레스가 보도했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주조러시아대사관)은 4월2일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 대사관은 북한 외무성 의전국이 평양에 주재하고 있는 모든 외국 대사관들과 국제단체 대표부 앞으로 보낸 통지를 받았다. 여기에서 외국인들에게 다시 모든 평양의 상점과 레스토랑, 통일 거리에 있는 중앙 시장과 생활서비스 업소를 방문하는 것을 허가한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북한은 코로나19 발생 시작부터 지금까지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은 이번에 외국인들에게 레스토랑, 각종 생활서비스, 업소 방문을 허용하면서도, 시설 이용 시 반드시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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