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티니한인회는 Corvid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남부아프리카 지역 교민들을 위해 귀국 전세기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에스티와니한인회는 최근 공지에서 에스티와니는 물론 주변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케이프타운, 더반, 보츠와나 및 모잠비크 지역 교민들 중에서 함께 탑승할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신갑식 에스와티니한인회장은 본지와의 연락에서 “전세기는 SAA (남아공항공)항공기를 이용하여 4월30일 출발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요하네스버그를 출발, 에스와티니 공항을 경유하여 인천공항까지 중간 기착지 없이 직항으로 운항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때문에 요하네스버그 및 에스와티니 지역 이외의 교민들은 별도의 교통수단으로 요하네스버그와 에스와티니(KMIII) 공항으로 이동해야 한다.
에스와티니 한인회는 별도 요청 시 출발지역에서 요하네스버그나 에스와티니로 오는 소형 전세기 운항도 가능하다고 밝혔따. 물론 추가 구간 전세기비용은 별도 부담이다.
에스와티니한인회는 “이번 전세기계획은 현재 남아공 대사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세기와는 별도로 진행한다”면서 “에스와티니 한인회는 이미 약 한달 전부터 한인회 자체적으로 본 전세기를 추진하고 있었고 남아공 대사관에서 추진하는 전세기가 에스와티니한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세기에 비교해 요금이 비싸고 또 아프리카-인천 직항이 아닌 아디스아바바를 경유하는 항로로 에스와티니 교민에게 불합리한 조건으로 인해 부득이 별도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또 “일본 대만 등 아시아지역 기타 국가 국민들도 함께 탑승하여 인천공항에서 환승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요하네스버그(OR Tambo)에서 출발해 에스와티니(KMIII)를 거쳐 인천으로 가는 직항 전세기 예상비용은 남아공항공(SAA) Air bus A340-600 (290석)을 가동할 경우, 200명 탑승기준 1인당금액 미화 1천934달러다.
에스와티니는 남아공 영내에 있는 독립왕국으로 우리 교민수는 100명 정도다. 한인회는 2007년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