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리야드 출발, 담맘 경유로··· 젯다지역 교민 330명은 21일 귀국 예정
코로나 확산으로 사우디 지역 락다운이 계속되면서 현지 교민들이 전세기편으로 4월16일 귀국길에 올랐다.
담맘을 중심으로 한 사우디 동부지역한인회 오인환 회장은 이날 교민 단체방에 “사우디 리야드 외 중부지역과 담맘 외 동부지역에서 체류중인 우리 국민 150여명이 16일(목) 사우디항공(saudia) 특별기(SV3884) 편으로 리야드 출발, 담맘 경유하여 귀국”한다고 올렸다.
오 회장은 이날 담맘에 도착한 귀국 전세기인 사우디항공 비행기 사진과 함께 교민들이 탑승하는 사진도 단체방에 공개했다.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있는 김효석 사우디중부지역한인회장은 이날 본지와의 연락에서 “리야드지역 거주교민과 출장자, 관광객 그리고 공사를 마치고 귀국하는 건설업체 직원들이 귀국 전세기에 올랐다”면서, “저는 떠나지 않고 리야드를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젯다 등 서부지역 거주 교민들은 4월21일 사우디항공 전세기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날 귀국예정인 교민은 33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