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온타니는 장인정신으로 한땀한땀 빚어낸 명품 핸드백입니다.”
석상준 크리스찬온타니 회장은 1992년 한중수교와 함께 중국에 가서 북경석예조각유한공사를 설립해 약 20년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비즈니스를 한 인물이다. 효창공원 백범기념관 내 백범좌상을 만든 회사가 북경석예조각유한공사다.
이와 함께 석 회장은 교민사회에서 북경한국인회 5대 회장으로 일했으며, 2010년 칭하성에서 열린 ‘한중우호 작품교류전’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한중교류를 돕는 활동을 했다. 북경한국화랑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2010년 귀국해 외삼촌이 20여년 해온 사업을 이어받았는데, 그 회사 이름이 크리스찬온타니. 주로 명품 여성핸드백을 제작하는 회사다.
“루이지 온타니(LUIGI ONTANI)는 1940년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태어난 화가입니다. 그의 예술혼을 제품에 담아내고자 합니다. 소재 하나하나를 럭셔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석 회장은 창업 이래 회사는 핸드백만을 만드는 전문 회사라고 소개했다. 한국명장이 국내 천연 소가죽, 국산 부자재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며, 이탈리아 디자이너와 직거래로 새로운 디자인의 핸드백을 출시한다고. 최근 석 회장을 만나 인터뷰했다. 석 회장은 크리스찬온타니를 해외에도 소개할 총판을 찾고 있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 가장 인기있는 제품을 소개하면.
“한국 쇼핑몰에서 매달 1000개씩 팔린 제품이 있다. 투톤 에나멜을 이용한 여성용 핸드백이 인기다. 우리 회상는 여성용 핸드백 외에도 남성용 가방과 스마트폰 케이스도 제작한다.”
- 타겟 고객층은 어떤 소비자들인가?
“주고객층은 중장년층으로, 가볍고 들기 편한 가방을 만들고 있다. 최근엔 청년층을 겨냥한 원색적인 색상의 가방도 출시하고 있다.”
- 해외총판을 찾는 지역은?
“인사동 직영 매장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반응을 보면 아랍권, 미국, 유럽권 고객이 우리 제품에 관심이 많다. 이들 지역에 판매를 할 사람을 찾는다.”
- 달리 하실 말씀은?
“한국 제품의 긍지를 갖고 순수한 한국부품만을 사용하고 있다. 세계 속에 한국가방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