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온라인 화상회의 개최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온라인 화상회의 개최
  • 프랑크푸르트=전성준 해외기자
  • 승인 2020.05.1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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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부의장 박종범)가 지난 5월13일 오전 11시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김봉재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회의는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 성원 보고로 시작됐다. 박종범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스페인협의회가 마스크와 방역물품을 스페인 현지 경찰서와 관공서에 지원했고, 블라디보스토크 자문위원들은 고려한글학교에 물품을 지원하는 등 우리 자문위원들이 코로나19의 방역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거주국에서 통일의 역량 강화와 우호적 여론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대한민국이 코로나19의 예방과 대처에 전 세계를 리드하는 국가가 됐다. 남북 간의 평화공존, 종국적인 통일이 이뤄졌을 때 전 세계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영향이 얼마나 클지를 짐작해볼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해외에 있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각 협의회장, 지회장, 간사 및 지역회의 각 분과위원장의 인사말도 마련됐다. 이기자 북유럽협의회장은 “유럽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100만명이며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었는데, 최근 들어 유럽 내 확진자 발생이 둔화하고 6월15일부터는 유럽 국가들이 국경을 개방한다. 그동안 취소했던 행사와 사업들을 천천히 준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 협의회와 지회별 안건 및 의견 개진 순서에서 장도순 영국협의회장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경제활동과 자유를 제한하는 상황에서 의미가 있었던 일은 한인 단체장들과 힘을 합해 한인 동포들이 많이 다니는 병원에 성금을 기부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통일 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이러한 공공 외교적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주최 측은 △6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민주평통 정세현 수석부의장 강연회를 연기하고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원코리아 행사 노래와 함께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모든 자문위원이 참여하는 유튜브 영상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공지했다. 정부 훈포상 및 대통령 포상 추천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마지막 순서에서 모든 참석자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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