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랜드·골드코스트한인회, 한인 1,100명에게 생필품 박스 전해
퀸스랜드·골드코스트한인회, 한인 1,100명에게 생필품 박스 전해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0.05.29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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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간에 걸쳐 한인동포 돕기 캠페인
동포기업체, 종교 단체도 성금과 물품 후원

호주 퀸스랜드한인회(회장 김혜연)와 골드코스트한인회(회장 전주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한인 1,100여명에게 생필품 박스를 전했다.

김혜연 퀸즐랜드한인회장과 전주한 골드코스트한인회장은 “지난 4월8일부터 5월23일까지 ‘한인동포 돕기 캠페인’을 벌였다. 거의 2달 동안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호주 정부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많은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청년 그리고 교민 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두 한인회의 생필품 박스 전달은 7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26명의 퀸즐랜드한인회 자원봉사자와 교민들이 동포사업체들이 후원한 물품들을 분류하고, 먼 지역까지 배달해줬다.

동포기업체들뿐만 아니라 동호회, 다문화 커뮤니티 리더, 종교 단체도 성금과 물품을 후원했다. 특히 주시드니한국총영사관(총영사 홍상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퀸즐랜드분회, 이문환 전 퀸스랜드한인회장, 김형남 재호주대한체육회 퀸스랜드회장, 김용성 브리즈번 워홀러 상담원 등이 물심양면으로 큰 도움을 줬다. 퀸스랜드한인회와 골드코스트한인회는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후원 내역과 사용처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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