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칭다오 ‘국제객청(國際客廳)’ 출범식에 한국이 화상회의로 참여해 화제다.
칭다오 국제객청은 한인들의 집거지역인 칭다오 청양구 정부가 추진해온 신도시 프로젝트. 대형 한국성(코리안 캐슬)을 만들어 한국기업들을 유치해 한국과의 교류 전진 기지로 삼겠다는 게 청양구 정부의 노림수다.
이 출범식 행사에 한국에서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사장 김덕룡)가 화상회의로 참여한 것.
김덕룡 이사장은 6월2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칭다오에서 열린 출범식에 직접 참여는 하지 않은 채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무실에서 화상회의로 참여해 축사를 했다.
코로나로 인해 하늘길이 막히면서 한중 양측이 각기 행사를 가지면서 화상으로 생중계하기로 한 것. 이날 한국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덕룡 이사장과 양창영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 이덕호 칭다오한국인회장, 박상제 한중친선협회중국지회장, 장종윤 이경석 칭다오한국인회 감사, 허남세 민주평통 중국협의회장, 구기창 중국한국인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중국 현지 출범식에는 왕칭시엔(王淸憲) 칭다오시당서기, 쉐칭궈(薛慶國) 칭다오 부시장, 왕붜(王波) 청양구당서기, 셰훙진(解宏勁) 청양구청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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