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중동총연, 전남 곡성 수재민에 전기밥솥 130개 전달
아중동총연, 전남 곡성 수재민에 전기밥솥 130개 전달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0.08.18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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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0일부터 13일까지 성금 1천830만원 모아··· 아중동회장단이 곡성군수한테 전달

아프리카 중동지역 한인회와 한상 대표들이 8월17일 전남 곡성군을 찾아 지난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전기압력밥솥 130개를 전달했다.

아프리카중동한인회, 한상총연합회는 긴 장마로 인해 큰 홍수 피해가 생기자 8월10일부터 13일까지 홍수 피해복구 성금 모금에 들어가 1천830만원을 모았다. 이 모금에는 김점배 연합회장을 비롯해 아프리카중동지역 전현직 한인회장과 한상 등 35명이 참여했다.

아중동총연은 성금을 모금운동단체에 보내기보다는 직접 현장에 전달하자는 의견을 모으고, 재난지역으로 선포가 안 된 지역 중 피해가 심한 전남 곡성군을 찾아 17일 모금으로 구입한 전기압력밥솥을 유근기 곡성군수한테 전달했다.

아중동총연에 따르면 곡성군 복지과에서 홍수피해로 가재도구가 피해가 심해 전기압력 밥솥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해, 밥솥회사로부터 현물을 공장도 가격으로 구매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점배 연합회장과 김종익 전 남아공한인회장, 이진영 전 이집트한인회장, 전상호 시리아한인회장, 김부진 전 나이지리아한인회장이 참석했다.

전달식을 가진 후 김점배 연합회장은 현지의 수재 모습을 찍은 사진을 단체SNS방에 올리면서 “현장을 가보니 농군의 자식인 제 눈엔 처참한 현장이 너무 안타깝고, 하우스 작물 1년 농사를 다 망친 어르신들의 한숨이 귓가에 맴돌아 가슴이 메였다”는 글도 적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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