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가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과 지난 8월15일 오전 상파울루에 있는 K-Square(대표 제갈영철)에서 ‘제75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소수의 인원들만 모인 가운데 거행된 경축식은 유미영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됐고,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이 진행됐다. 이어서 홍창표 한인회장이 광복절 기념사를 했으며, 김학유 총영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했고, 배우리한글학교의 광복절 노래가 있은 후 김진탁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의 만세 삼창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홍 한인회장은 기념사 도중 코로나19 사태로 희생된 한인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으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에서 홍창표 회장, 방은영 이사장, 신형석 감사, 양대중 수석부회장, 유미영 부회장, 임샬롬 부회장, 조복자 자문위원장, 고우석 한인타운조성위원장, 김원주 차세대위원장, 김남규 치안위원장, 이문식 행사위원장, 장다비 자문위원, 박주성 총무가 참석했고, 총영사관에서 김학유 총영사, 이태현 부총영사, 강경랑 영사, 채수준 영사가 참석했다. 또한 김완국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 오정민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 제갈영철 한브장학회장, 김요준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 박경천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 이화영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장, 신상희 코윈 브라질회장, 김진탁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김승주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장, 최용준 중남미한상연합회 브라질지회장, 이창만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