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명에게 상장과 상금 수여
지난 8월15일 오전 상파울루에 있는 K-Square에서 제75주년 광복절 문화예술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김동순 배우리한글학교장의 사회를 본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상, 부문별 동상, 은상, 금상 순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Libertação 광복’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박예신 양은 “R$3,000의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 예정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대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제14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브라질한인회가 주최했고,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재외동포재단,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주브라질한국문화원, 재브라질대한체육회, 브라질한국무용협회,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서예협회, 캘리그라피협회, 한국화협회, 나라사랑, 민주연합 등이 후원했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오는 8월 말까지 K-Square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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