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9월8일 오전 10시 북경 인민대회장에서 ‘전국 코로나 방역 정부 포상 대회’를 열고 코로나 방역에 공헌한 개인, 공산당 당원, 단체에 시상을 했다.
관영 신화사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8개월여 동안 우리 당은 고단하고 힘든 역사적인 시험을 통해 중대하고 전략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질병과의 투쟁 역사상에서 하나의 쾌거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사실상 중국 정부가 코로나를 퇴치했다고 공식적인 선언을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2019년 12월8일 우한에서 첫 번째 환자가 발생한 후 약 10개월 만의 코로나19 종식 선언이다.
9월7일 현재 중국엔 국외 유입자 15명 이외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없다. 지금까지 중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85,144명이며 사망자는 4,6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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