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한뉴문화원과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9월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이영호 센터장과 한뉴문화원 김운대, 이혜원 공동원장은 이날 영상 미팅을 통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오승훈 주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이영호 센터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양 기관이 계획한 일들을 진행하지 못해 아쉽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온라인을 통한 교류가 활성화 되길 희망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가 빨리 종식돼 뉴질랜드를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운대 한뉴문화원 공동원장은 “전북의 전통문화 예술공연을 뉴질랜드에서 볼 수 있기를 고대한다. 전북의 문화를 뉴질랜드에 알리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이영호 센터장은 영상을 보며 만들 수 있는 전라북도 전통 공예체험 물품들을 한뉴문화원에 최근 기증했다. 우편으로 전달된 기증품은 한국 전통 닥종이 고무신 100개와 한복 열쇠고리 만들기 세트 100개다. 한뉴문화원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뉴질랜드 학생들이 전라북도 전통 공예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 육군 박물관과 오클랜드 서부에서 가장 큰 고등학교인 마누레와 고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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